2020년 3월 29일(일) 필리핀 코로나 현황

오늘의 필리핀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343명이 늘어서 1,418명의 환자가 집계됩니다. 어제에 이어 통계가 발표된 후 최대 증가 폭을 또 한번 갱신했습니다. 수행검사 수가 오늘도 427명으로 많이 늘었지만, 늘어난 인원 중 대부분이 확진판정을 받는 상황이니 필리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우려스러운 것은 어제 확진자 인원이 다수가 증가한 이후로 확진자 거주지관련 정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어느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기에 더욱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금일 오후 8시 50분 현재 확진자의 거주지역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추후 확인되는 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자료 출처 : 필리핀 보건부 통계자료

필리핀 코로나 19

대한민국 국내

1. 2020년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의무격리

정세균 대한민국 국무총리의 2020년 3월 29일 발표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한 2주간 의무적 격리가 적용됩니다.

국내에 주거지가 있는경우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시행하지만, 국내 주거지가 없는경우 정부제공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가 이루어지며, 격리비용은 격리자가 스스로 부담하게 됩니다.

이 경우 청구되는 비용은 실비로 하루에 10만원 안팎, 14일 의무격리가 되기때문에 14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 한국경제 TV뉴스

필리핀 국내

1. 필리핀 네그로스 오리엔탈 변호사 협회, 네그로스 오리엔탈 주 강화된 지역 격리조치 시행 촉구

2020년 3월 29일(일) 필리핀 네그로스 오리엔탈 변호사 협회가 Roel Degamo 주지사에게 네그로스 오리엔탈 주 전체를 강화된 지역 격리를 취해야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내용을 간략히 보자면, 주정부가 루손섬 전역에 실시한것과 같은 강화된 지역 격리상태에 들어가야하는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주지사는 의료인력의 의견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며,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있으며 더이상 심각해질경우 인적 물적자원의 고갈이 일어나 공공안전의 위협이 커질것입니다.

지방 자치법 16조에따라, 주정부는 강화된 지역 격리조치(ECQ : Enhanced Community Quarantine)를 선언할 권한이 있으며, 이러한 재난상황에서 후속조치권한이 주지사에게 있습니다.

법적인 근거가 있으니, 지금 강화된 지역 격리조치(ECQ : Enhanced Community Quarantine)를 시행할것을 촉구합니다.